요 살아서 움직이는 걸 씻어서 가위로 다리 끝부분을 잘랐습니다...
가위로 자르니 아픈지 막 움직여서 꽃게에게 미안했어요...
모두 씻어서 배를 위로 올리고 통에 담구요...
마늘,생강,홍고추,양파 ,통후추 조금,이렇게 넣구요...
간장5컵과 다시마 우린물 물을 2컵 정수기물 1컵 부어서 납작한 돌로 눌러 놓고 냉장고에 이틀을 두었습니다....
계곡으로 놀러 갔을때 납작한 돌 한개 주어 왔어요...
아파트에 살다보니 요런 돌맹이도 귀하더군요...
이틀뒤에 냉장고에서 꺼내서...
큰 냄비에 국물을 따라놓고.까나리 액젓 한컵과 ,청주 반컵,황설탕 1큰술 넣고 같이 끓였습니다....
끓이다 보면 거품이 많이 나오지만 걷어내면 되고요..
가스불을 끄면 또 거품이 없어집니다..
식혀서 처음 담아져 있던 통에 부어서 냉장고에 다시 2틀을 두었습니다....
완성이 된 게간장입니다...간장과 양파에 게 간장이 적당히 스며들어서 단맛이 들어 맛있습니다....
전 양파가 맛 있더군요...
게 뚜껑을 드실때에는 모레집을 떼어 내시공 버무려 드심 됩니다..^^*
1년전에 만난 불광동 사는 블로그 친구가 어제 저희집에 놀러를 와서 4마리 싸주었습니다...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며....
전 그친구가 넘 좋아요..항상 재미있고,명랑하고..ㅎ
먹을때는 깨소금과,다진파,홍고추나 풋고추 썰어서 올려놓고요...
맛있게 먹어요-.-Σ
제가 6년전 어찌어찌해서 대학병원에 보름을 있었습니다..
담담 선생님이 넘 친절히 대해주셔서 넘 고마웠고.퇴원하면서 선생님 무슨음식 젤 좋아하세요?
라고 물으니 간장게장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시더군요..
퇴원하면서 귤한박스 덜렁 사 드리는것 보다,
꽃게 사다가 간장게장 한통 담아서 나중에 드렸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게해주신 그 선생님이 전 세종대왕보다 강감찬 장군보다 더 훌륭하시고 존경하시는 분입니다..
이제는 건강해 졌다고 선생님도 잊고..
일년에 한번이나 뵙게 되는군요..
10월엔 그 선생님게 간장게장 한통 다시 담아 드려야 겠어요-.-;;
추석 명절날 사과 한박스 덜렁 사드리는것보다 제철 꽃게로 간장게장 한통 담거서 가지고 가 보세요
넘 좋아하며 행복해 합니다..나누면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보살핌 > Cooking♡Health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원하고 담백한 무우국(기관지)에 좋은 ~~ (0) | 2010.01.18 |
---|---|
양송이 야채전 (0) | 2009.11.24 |
식당표.. 깍두기 담가보기 (0) | 2009.09.26 |
양배추의 효능 12가지 (0) | 2009.09.25 |
양배추" 얼마나 健康에 이로운가 ? (0) | 2009.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