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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자리/끄적끄적

보여줄수 없는 맘

날짜:
2009.07.07 (화)
오늘날씨:
행복지수: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맘이 편치 안타고

그렇게 신호를 보내는

그런 아침을 맞이한다

무엇때문인지 ..?

맘이 꼬여 있다 ...

누구라도 시비를 하면

맘이란 놈이

화를 낼 준비가 되어 있는듯 하다

 

비가 오시려는지 하늘도 희끄무리

잔득 짜증이 나있다

천둥이 치나 ...바람이 분다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한차레 쏫아 붓는다

 

여전히 꼬부란진 맘은 펴질 생각도 않고 ~

 

어서와 ..~~

어쩌구 저져구 ,,,, 궁시렁궁시렁

우리 노래방 갈래요 ..?

난 ~노래 하는것 좋아 하는대~~

음~~ 그래요 우리가요 ...

언제 시간 좋아요 .. ?

지금요 우리 이 일만 끝내고 가요 ...그래요 ^^

 

그리고 전화 한통 ..

그녀는 오열을 한다

마구 흐느끼는

그녀를 난 어찌 해줄수가 없다

어떻게~~어떻게 하며

울부짓는 그녀를 난 그냥 ...

그렇게 바라볼수 박에 없었다

좀전에 맘이 꼬부라져 꿀꿀하니 노래방 가자던

그녀의 울부 짓음을 대하며

난 그냥 그렇게 그녀를 지켜 보고 있었다

 

이거 언제 끝나요 .. ~~지금~~!

이리와요 ~~네 ..!

대충해 주세요 .. ~~!!!

난 그녀의 흰머리 커버를 위하여 코팅을 해주고 있던 중이였다

대충해 주세요 ~~ 안되 샴푸 할시간도 없을탠대 ...

할수도 없을탠대~~~!

누워서두 흐느끼는 그녀 ..

아니 엉엉 우는 그녀의 머리를 감기며 생각했다

이렇게 머리를 샴푸 하듯이

그녀의 슬픔도 아픔도 씻끼워 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픔이 많았던 그녀에게 또 다른 아픔이 겹쳐

그녀의 작은 머리가 더 작게 느껴진다

양볼 옆으로 흘러 내리는 그녀의 눈물을 바라보며 또 생각한다

이렇게  맑은 물로 그녀의 아픔이 씻기워 지기를 바라며 .....!

 

 

이럴려구 그렇게

아침부터 맘이 편하지 않았나..?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이 무었인가 .?

기쁘고 슬프다는 것은 또 무엇인가

행복은 그들의 것이며

슬픔은 늘 우리의 목이 였던가 를 생각해 하는 그런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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