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이 편치 안타고
그렇게 신호를 보내는
그런 아침을 맞이한다
무엇때문인지 ..?
맘이 꼬여 있다 ...
누구라도 시비를 하면
맘이란 놈이
화를 낼 준비가 되어 있는듯 하다
비가 오시려는지 하늘도 희끄무리
잔득 짜증이 나있다
천둥이 치나 ...바람이 분다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한차레 쏫아 붓는다
여전히 꼬부란진 맘은 펴질 생각도 않고 ~
어서와 ..~~
어쩌구 저져구 ,,,, 궁시렁궁시렁
우리 노래방 갈래요 ..?
난 ~노래 하는것 좋아 하는대~~
음~~ 그래요 우리가요 ...
언제 시간 좋아요 .. ?
지금요 우리 이 일만 끝내고 가요 ...그래요 ^^
그리고 전화 한통 ..
그녀는 오열을 한다
마구 흐느끼는
그녀를 난 어찌 해줄수가 없다
어떻게~~어떻게 하며
울부짓는 그녀를 난 그냥 ...
그렇게 바라볼수 박에 없었다
좀전에 맘이 꼬부라져 꿀꿀하니 노래방 가자던
그녀의 울부 짓음을 대하며
난 그냥 그렇게 그녀를 지켜 보고 있었다
이거 언제 끝나요 .. ~~지금~~!
이리와요 ~~네 ..!
대충해 주세요 .. ~~!!!
난 그녀의 흰머리 커버를 위하여 코팅을 해주고 있던 중이였다
대충해 주세요 ~~ 안되 샴푸 할시간도 없을탠대 ...
할수도 없을탠대~~~!
누워서두 흐느끼는 그녀 ..
아니 엉엉 우는 그녀의 머리를 감기며 생각했다
이렇게 머리를 샴푸 하듯이
그녀의 슬픔도 아픔도 씻끼워 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픔이 많았던 그녀에게 또 다른 아픔이 겹쳐
그녀의 작은 머리가 더 작게 느껴진다
양볼 옆으로 흘러 내리는 그녀의 눈물을 바라보며 또 생각한다
이렇게 맑은 물로 그녀의 아픔이 씻기워 지기를 바라며 .....!
이럴려구 그렇게
아침부터 맘이 편하지 않았나..?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이 무었인가 .?
기쁘고 슬프다는 것은 또 무엇인가
행복은 그들의 것이며
슬픔은 늘 우리의 목이 였던가 를 생각해 하는 그런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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