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자리/끄적끄적 멈추어진 지나NY 2009. 10. 13. 08:58 낙엽 몇이/강은교 낙엽 몇이 골목 한 켠에 몰려 앉아 소근거리고 있습니다. 은빛 별 앞 ,어둠 옆구리께. 얼굴 빨개진 기다림들이 이마 맞대고 아까부터 소근소근 거리고 있습니다. 긴 하루가 지났다 아니 긴 시간들이 지나갔다 머뭇거리며 주춤 거리던 걸름을 멈춘듯 하다 아니 그냥 그자리 에 있었는지도 ! 긴 잠에서 깨어났을까 잠들지 않고 그냥 있었는지도 ! 겨울이 지나 봄 여름 가을이 지나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이삿짐 을 풀어 놓은듯한 머리속은 겨울이 깊어져야 ... ```````````````````````` 후리지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