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자리/끄적끄적

크리스마스

지나NY 2011. 12. 23. 22:50



         
        맘 ??
        증말 싼타가 오는거야 ^0^
        애들이 그러는대 
        밤에 마미랑 대리가 
        선물을 추리밑에 갔다 놓는것을 보았대  --;
        그리고 애들이 갔다놓은 쿠키랑 우유도 마시구 
        맘도 밤에 일어나 
        내가 갔다놓은 우유랑 쿠키 먹었어 ?
        어찌 대답을 해야하나 !
        사실대로 말하면 내 아가는 누굴 기다려야 하나 
        아가 엄마도 싼타가 왔으면 좋겠는대 ..! 
        아가 싼타는 믿는 사람들 한태만 있는거야 
        싼타를 믿지 않는 사람들 한태는 싼타 할아버지가 안오시지 
        마미는 올해도 싼타 할아버지가 우리집에 오실꺼라고 믿어 !
        마음이 아팠다 마니 
        다 알고 묻는 아이에게 
        뭐라 대답을 해야할찌 말이 궁색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이에 맞지 않는 허왕된 꿈을 꾼다 .
        싼타가 우리 가족에게 올꺼라고 
        용서와 이해가 모자랐덧 
        궁색한 마음에 풍요가 깃들기를 바라며  ``` 지나 ...